[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박물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6시 2회에 걸쳐 2층 강당에서 9월 추억의 시네마 '삼등과장'을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억의 시네마 상영'은 1950~70년대 문화를 대변하는 영화를 상영, 울산의 산업화를 이룬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1편씩 상영한다.
영화는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영화 관람 전 옛날 과자도 맛 볼 수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 '삼등과장'은 지난 1961년 이봉래 감독의 작품으로, 주제는 박봉의 샐러리맨 가장이 겪는 다양한 사건들을 묘사한 희극영화 작품이다.
배우 개개인의 특성을 잘 묘사했으며, 특히 당시의 사회, 정치 풍자를 대사를 통해서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크게 호평을 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한편, 10월 추억의 시네마는 이만희 감독 작품으로 최무룡, 장동휘가 출연한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 오는 10월 28일 오후 3시, 6시 울산박물관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