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역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리무진버스 5001번 노선의 주말 운행횟수가 3회 증회됐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주말 저녁시간대 울산역에 도착하는 KTX 승객들이 리무진버스의 입석 승차를 염려해 열차 하차 후 뛰어가는 현상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승객수가 많은 방어진 방면 운행 노선을 대상으로 주말 오후 시간대에 예비차를 추가운행토록 하는 방안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어진을 출발, 삼산동 보람병원과 시청 앞을 경유해 울산역까지 운행하는 5001번 노선의 예비차 1대를 금·토·일 3일간 추가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이로 인해 5001번 노선의 운행횟수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48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51회가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오후시간대 증회운행을 통해 울산역에서 KTX 하차 후 뛰어가는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