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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새누리 총선 5파전…공천경쟁 최대 격전지 전망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9-23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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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길부 의원, 김문찬 울산대 의대 교수, 강정호 변호사, 권옥술 (주)대유 회장을 비롯 김두겸 전 남구청장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내년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이 새누리당 공천경쟁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울주군은 강길부 의원, 김문찬 울산대 의대 교수, 강정호 변호사, 권옥술 (주)대유 회장을 비롯 김두겸 전 남구청장까지 새누리당 공천 5파전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4선 도전의 강길부 의원은 "국민공천제 또는 이에 준하는 경선방식이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결국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년간 약 7조원의 예산확보 성과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지역현안 및 예산확보에 주력해 울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찬 울산대 의대 교수는 예비후보군들 가운데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화하고 나섰다. 김 교수는 23일 오후 4시 문수컨벤션에서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 시사칼럼집 출판기념회를 겸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또한 당원확보에 열성을 쏟는 등 후보경선에 대비해 온 강정호 변호사는 "오는 12월 중 선거사무실 오픈을 위해 물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권기술 전 국회의원의 막내동생인 (주)대유 권옥술 대표이사는 최근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힐 계획이었지만 '총선룰'과 관련한 당내 지형이 변화조짐을 보이면서 연기했다.

그동안 남구와 울주군을 넘나들며 저울질하던 김두겸 전 전 남구청장 역시 자신의 고향인 울주군 출마에 무게 중심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렇듯 울주군에 예비후보들이 대거 몰리게 된 것은 새누리당이 내년 총선 후보자 결정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당론 결정한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면서 새로운 '경선룰'이 만들어질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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