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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관광산업 육성 박차
  • 최송아 기자
  • 등록 2015-09-19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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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관광마케팅 원년의 해'로 정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이 고래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을 '관광마케팅 원년의 해'로 정하고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19일 남구 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올해 1월1일자로 고래바다 여행선이 남구청으로부터 위탁되고,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이 지난 5월15일 준공됨에 따라 기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포함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특화시설을 모두 관리하게 됐다. 이에 공단은 고래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을 ‘관광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고 그 동안 관광마케팅에 공단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공단은 지난 5월6일 고래바다여행선 디너크루즈 운항 등 관광마케팅 전략 16건을 선정해 그간 마케팅 전략 수정 3회, 관련 보고회를 5회 개최했다. 현재 마케팅 전략은 총 40건으로서 이중 19건(처리완료 15건, 불가 4건)은 종결됐고 현재 21건을 중점 관리,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고래관광산업 조기 육성을 위해 담당팀에만 마케팅업무를 전담시키지 않고 공단 모든 팀이 업무를 분담해 추진해 왔다.
 
그 동안 공단이 추진한 마케팅 성과는 ▲ 최근 연일 예약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고래바다여행선 디너크루즈 운항(금, 토 오후 7시 운항) ▲ 당일 및 1박2일 팸투어 코스 및 관광상품 개발 ▲ 8월 한 달 고래문화특구시설 휴일 없는 운영(관람객 16만5000명, 지난 해 대비 43.9% 증가) ▲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분야 전문가 채용 등이다.
 
또 ▲ 울산지역 호텔과 소셜커머스 업체 업무협약 ▲ 고래문화마을 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옛마을 내 국수기계 및 소품 확대, 직원 옛날 복장 근무, 어린이체험교실 운영, 엿장수·달고나·뽑기체험 등 이벤트, 고래스테이크 등 고래밥상개발) ▲ 고래바다여행선 프로그램 확대(포토존 운영, 어린이체험교실 운영) ▲ 고래생태체험관 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어린이를 위한 테마 도입, 고래와 사진찍기 체험) 등을 실시해 왔다.
 
이 외에도 고래박물관 쉼터 식당임대, 여행사 관광객 유치 지원율 확대, 그리고 sns활성화, 국내외 인바운드 여행사 홍보, 공항등 홍보물 비치, 언론·공공기관·기업체 공문 발송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현재 울산지역은 관광명소가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숙박시설이 타 지역보다 비싸고, 쇼핑을 할 만한 장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 동안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인기가 없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이다.
 
공단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면서 향후 단계적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단순 볼거리 위주의 관광상품을 벗어나 체험형 관광상품이 최적의 방안이라고 판단해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의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체험형 관광상품은 ▲ 고래문화마을 교복체험(교복을 입고 옛마을 내 장생포 국민학교에서 도시락 먹기) ▲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체험(고래와 사진찍기 체험) ▲ 고래바다여행선 디너크루즈 체험(특급뷔페와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공단·울산대교 야경 감상) ▲ 문수국제양궁장 양궁체험(양궁대국 한국의 이미지 부각) ▲ 선암호수공원 인공암벽등반체험(색다른 경험 선사) ▲ 문수힐링피크닉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체험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울산 남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했다.
 
공단은 단기 전략으로 기존 국내외 여행사가 서울, 대구, 부산, 경주 위주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단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기존 국내외 여행사가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경유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했고, 장기 전략으로는 공단 팸투어 코스(당일 또는 1박2일코스)를 전국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국내외 여행사가 그대로 관광상품화 할 수 있도록 각종 혜택을 적극 지원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10월 2일 처음으로 부산지역 여행업체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팸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은 향후 ▲ 고래문화마을 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다방 DJ실 및 국민학교 교무실 설치, 찾아가는 거리음악회, 명절 전통놀이 개최) ▲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연중 축제분위 조성을 위한 가로등배너 설치 ▲ 고래 문화마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구시설 스탬프 투어 개최 ▲ 특구 내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한 교통자원봉사대 운영과 임시주차장 확보 ▲ 태화강수상레저계류장 보트, 윈드서핑 체험 ▲ 고래박물관·생태체험관·고래바다여행선 시설 및 프로그램 확대 ▲ 고래관광기념품 개발 등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신속한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도시관리공단은 이제까지 시설물 관리에만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공단 모든 직원들이 경영혁신마인드를 가지고 고래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관광마케팅에 역점을 두어야 할 시기다"며 "지난해 67만명이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했으나, 내년에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는 관람객이 120만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광마케팅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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