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19일 오전 9시 효문운동장에서 '2015 사회복지시설·기관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천동 구청장,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 인애복지재단 백운찬 이사장을 비롯한 북구지역 사회복지시설 대표 및 직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사회복지시설·기관 한마음대회는 북구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의 날(9.7)을 전후해 열리고 있다.

올해 한마음대회는 인애복지재단 주관 하에, 식전행사 '태연재활원의 모듬북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가운데 1부 체육대회와 2부 장기자랑으로 진행된다.

체육대회는 13개 단체가 4팀으로 나눠 풍선꼬리 밟기, 럭비공 돌리기, 2인3각 릴레이, 훌라후프 싸움, 단체줄넘기 등 7종목에 걸쳐 단체전 경기를 치른다.

점심식사 후 계속되는 2부 행사는 북구노인복지관의 차밍댄스 축하공연으로 시작, 각 단체의 장기자랑으로 장식된다.

이날 북구는 울산명성노인전문요양원 김명자, 양정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이애선,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새롬 씨를 우수 사회복지인으로 선정하고 지역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표창장을 전달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할 13개 기관은 어울림복지재단, 메아리복지원, 태연재활원, 울산명성복지재단, 엘림사회복지재단, 한울타리노인복지센터, 아나율장애인보호작업장,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북울산가정폭력상담소, 북구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