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니가타시 초청으로 '제14회 니가타 소오도리(踊り)축제'에 '문화공연단'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니가타 소오도리 축제'는 춤(踊り)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춤을 니가타 시내 상점가를 중심으로 펼치는 니가타시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문화공연단'은 울산무용협회와 울산국악협회 회원 20명으로 구성해 한국의 춤과 음악을 니가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중국 제남(济南)시 공연단도 함께 초청돼 '한국 중국 전통문화 스테이지'라는 제목으로 공연이 계획돼 있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처용문화제에 니가타 문화공연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와 니가타시는 지난 2006년 9월 우호도시협정 체결이후 환경,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