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15년 하반기 재정조기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울산시 예산 현액은 총 3조 4719억 원이다. 울산시는 이가운데 15일 현재 총 2조 3507억 원(집행률 67.7%)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총 3조 1947억 원(집행률 92%이상)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공사·물품대금 조기지급 등 일자리 시민생활안정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재정집행을 집중해 내수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출납폐쇄기한이 오는 2월 28일에서 당해연도 12월 31일로 단축됨에 따라 하반기 예산집행 혼란을 방지하고자 11월 말까지 집중 집행을 통해 연말 예산 집행 쏠림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각 부서별 재정조기집행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집행을 실시하고  국고보조금으로 교부받은 자금은 기초단체에 즉시 교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