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주군 덕신근린공원 조성 끝내 무산 위기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9-17 13:03:00

기사수정
  • 덕신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6000만 원 전액 삭감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울주군이 덕신이주단지 주민들의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오던 덕신근린공원 조성사업이 장기 미집행 상태로 방치되다가 끝내 무산 위기에 처했다.

울주군은 덕신근린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비 6000만 원이 지난 16일 열린 군의회 예결위 심의에서 최종 전액 삭감이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온산읍 덕신리 4의 1 일대 덕신근린공원 부지 41만 9000여 ㎡는 울산시에 의해 지난 2008년 2월 공원조성 계획이 확정됐으나 장기 미집행 상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민원을 공원 설계비를 예산 편성했으나, 지난 16일 열린 예결위 심의에서 해당 상임위가 삭감한 원안대로 가결돼 17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됐다.

해당 상임위 측은 공원 부지가 공단과 근접한 데다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접근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이유로 공원설계비를 전액 삭감했다. 이변이 없는 한 삭감안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공원부지로 묶인 장기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이 일몰제 시행으로 오는 2020년부터 해제되기 때문에 덕신 주민 여가공간 확충은 화급을 다툰다는 점에서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