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윤정혜)은 오는 25일까지 제3주기 2015년 유치원 평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치원 평가는 누리과정을 충실히 운영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및 평가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컨설팅을 활성화하며, 학부모의 유치원에 교육에 대한 알권리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나뉘며, 총 5개의 영역(교육과정, 교육환경, 건강 및 안전, 운영관리, 시교육청 특색사업)에 대해 이뤄진다. 평가위원은 유아교육 현장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유치원에서 작성한 자체평가보고서 및 교육계획서, 정보공시 내용에 대한 검토· 분석을 하며, 현장평가의 자료로 활용하고 현장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6개조의 평가위원들이 해당 유치원을 방문해 수업과 자유선택활동, 환경 등을 관찰하며, 5개 영역의 실천 내용을 확인한다.
  
평가 종합 결과는 전국 교육부 데이터베이스에 입력을 하고, 유치원은 정보공시에 공개하며, 맞춤형 컨설팅 장학과 연계해 피드백 자료로도 활용된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유치원 기관평가를 통해 울산의 유아들이 질 높은 유아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적인 유아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