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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 마당놀이 '新 춘향전' 1차 순회공연 개최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9-13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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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4일 오후4시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4시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특별공연 마당놀이 '新 춘향전' 1차 순회공연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4시 온양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특별공연 마당놀이 '新 춘향전' 1차 순회공연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앞서 지난 12일 오후 7시30분 북구 강동동 정자항 야외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중순 2차 순회공연이 예정돼 있다

마당놀이 '新 춘향전' 은 고전 춘향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문화예술 향유가 어려운 어르신 계층을 대상으로 순회 공연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대본각색과 예술감독을 맡아 제작한 마당놀이 '新 춘향전'은 변사또 사후 염라대왕에게 잡혀갔으나 변사또의 죄를 담은 파일이 천재지변으로 사라지자 변사또가 지은 죄를 고전 춘향전을 재현하는 재판극 형식으로 노래와 춤 중심으로 펼치는 해학과 풍자의 마당놀이다.

이번 공연에는 시립무용단 단원과 시립무용단 국악연주단 시립합창단 코러스 등 시립예술단원 30여명을 비롯 지역에서 활동하는 소리꾼 최진영씨도 함께 출연한다.

시립무용단 연주단 악장인 박상욱씨가 음악감독과 지휘를 맡았으며 뮤지컬 태화강 안무가로 한국적 춤사위의 재해석에 탁월한 기량을 지닌 홍이경씨가 참여했다.

주요배역에는 울산시립무용단 단원 최형준씨가 이도령을, 무용단원 김현주씨가 월매역을 각각 맡아 열연을 펼치며 전국연극제 연기상을 수상한 정재화씨가 변사또 역을, 미스 춘향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입상 한 곽명화씨가 춘향 역을 맡았으며 진행자 역할에는 탤런트 최주봉씨가 특별출연한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 심규환 공연과장은 "마당놀이 '新춘향전' 은 평소에 문화예술회관을 찾기 힘든 어르신 계층을 읍 면 등지의 야외에 찾아가서 순회 공연하는 특별공연이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마당놀이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향후 더욱 다양한 창조 콘텐츠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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