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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왕생로, 특화거리로 변신한다
  • 김인영 기자
  • 등록 2015-09-13 11: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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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청사거리∼뉴코아아울렛 535m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남구는 내년 9월까지 구청사거리∼뉴코아아울렛 535m의 '왕생로'를 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재 이곳은 만성적인 불법 주정차로 도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52억원이 투입돼 전봇대, 전선, 통신선이 지중화되고 낡은 보도와 차도가 정비될 예정이다.

남구는 양방향 차도 중간에 조형물과 경관 조명 등을 갖춘 중앙광장을 설치,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역사·지리적인 요소를 주제로 삼아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면서 "보행자 안전과 편의 향상뿐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 지역상권 활성화 등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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