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박영철)가 제17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김복만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 앞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송병길)는 오후 1시 10분 위원회 회의실에서 관광체육국 소관 '2015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 추진상황에 대해 행정사무처리 상황보고를 받았다.

제2차 본회의는 의정담당관의 의사보고에 이어 김종래 의원은 '옥동군부대 이전에 따른 부지활용 방안 마련 촉구', 송해숙 의원은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의 명품화를 위한 제언'을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또, ▲ 울산시 대한적십자사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울산시 시설관리공단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시 주차위반 자동차 견인소요비용 산정기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시 택시운송사업의 발전과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울산시교육청 인성 및 창의적 체험활동 보조금 지원 조례안 및 '203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13건의 안건에 대해서도 해당 상임위에서 의결한 대로 가결했다.

이와 함께 임현철 의원은 김기현 시장을 상대로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 보존에 관해 시정질문을 했다.

박영철 의장은 임시회 산회 선포에 앞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보고 청취 및 타 시․도 주요 현장까지 직접 발로 뛰고 벤치마킹하는 등 알찬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 박 의장은 시와 교육청은 행정사무처리 상황보고와 현장활동 시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173회 임시회는 오는 10월 13일 개회해 오는 10월 22일까지 10일 간의 일정으로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