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북구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개관 100일을 기념해 차별화된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 '별별놀이터'를 마련, 오는 19일 특별한 하루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별별놀이터에는 '세대공감'이란 이름에 걸맞게 도시와 농촌,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5개의 놀이터들이 선보인다.

야외공연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종일 진행하는 '재미난놀이터'. 밖으로 나온 라디오DJ가 즉석 신청곡을 받아 들려주고 음악, 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주차장에 마련되는 '맛있는놀이터'는 창의놀이터 인근 중산동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농산품, 손수 조리한 요리, 식혜 등 음료, 다육이, 도자기 등을 판매한다.

마을사랑방과 야외공간에는 힐링타로, 꼬물꼬물바느질인형, 요리, 목공그림 등을 주제로 '체험놀이터'와 직적 손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예술놀이터'가 마련된다.

'상설놀이터'에는 나뭇가지 직조, 드림캐처, 골목놀이, 비눗방울놀이 등 친환경 창의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이날 행사에 참여하길 원하는 아마추어 공연팀이나 개인 창작품 판매자는 오는 1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는 지역 주민이면 사전예약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창의놀이터(052-241-8540)으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창의놀이터는 단순놀이공간이 아닌 친환경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며 "이번 별별놀이터에도 별별 것들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