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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 금연사업 추진 본격화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9-09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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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공무원 흡연 실태조사 실시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가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공무원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금연 사업 추진은 지난 6월 공무원 흡연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인원 2752명 중 흡연자가 487명(17.7%)이고, 금연을 원하는 직원이 345명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금연 동기부여 마련을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한국인 5대 사망원인과 흡연 및 흡연으로 인한 피해사례이다.

이날 강의에서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유철인 교수와 아름다운 울들병원 신송우 부원장이 교육했다.

또한 교육장 입구에서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 직원(6명)이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실시하고 희망자에 대해 금연 서약서도 받았다.

울산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울산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금연클리닉 2회 실패자이거나 흡연경력 10년 이상 또는 하루 2갑 이상 고도 흡연자의 희망자에 대해 1박 2일 금연캠프를 실시하고 내년 5월경 성과분석을 실시한 후 산하기관 및 구·군에 확산 파급할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 흡연 실태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487명) 중 흡연기간은 10년 미만 79명(16.2%), 10년 이상 ~ 20년 미만 159명(32.6%), 20년 이상 ~ 30년 미만 180명(37.0%), 30년 이상 69명(14.2%)으로 조사됐다.

1일 흡연량은 1갑 미만 220명(45.2%), 1갑 이상 ~ 2갑 미만 229명(47.0%), 2갑 이상 38명(7.8%)으로 대부분을 2갑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연을 원하는 직원이 345명(70.8%)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금연 시도 방법을 물은 결과 본인의지 246명(71.3%), 보건소 금연클리닉 77명(22.3%), 병·의원 금연치료기관 13명(3.8%), 기타 9명(2.6%)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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