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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내년도 국가예산 2조 1407억 원…역대 최대 규모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9-09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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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일 2016년 국가 예산안 국무회의 의결로 정부안 확정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 내년도 국가예산이 2조 1407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울산시 정부반영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울산시는 지난 8일 2016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로 정부안이 확정, 당초 신청한 2조 2105원 대비 96.8% 수준의 예산이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이가운데 국고보조사업은 2383억 원이 증액된 9685억 원을 신청했고 7481억 원 이 반영됐다. 국가시행사업은 740억 원이 증액된 1조 2420억 원을 신청, 1조 3926억 원이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신규 사업 중 안전 분야인 울산국가산단 안전관리 마스터플랜 구축 사업(25억 원)과 공약사업인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260억 원)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는 국가산단 관리권이 없는 지방에서 안전관련 마스터플랜을 구축하는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고, 시민안전체험교육센터는 소방안전교부세로 건립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입장이다.

복지 분야에서도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사업(4억 2000만 원)은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 추경예산 1340억 원을 포함하면 실제 국비 확보액은 2조 2747억 원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안은 지난해 정부예산안 2조 920억 원 대비 2.3% 증액된 것"이라며 "미반영 사업과 과소 반영 사업들을 별도로 분석해 국회예산 심의 단계에서 증액 및 추가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적극적인 예산확보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안은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돼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치며, 12월 2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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