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의 계절' 9월, 소설강연과 대담·음악이 있는 북페스티벌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문인협회(회장 천성현)는 울산시의 후원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의 가슴 아픈 삶을 그린 소설 '덕혜옹주' 작가 권비영씨의 강연과, 대담이 있는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권 작가는 자신의 소설 '덕혜옹주'를 쓰게 된 동기와 소설 내용 등에 대해 강연·대담한 뒤 저자사인회를 열며, 선착순으로 소설 '덕혜옹주'를 증정 할 예정이다.
또 이날 축하 무대에는 권 작가의 베스트셀러 '덕혜옹주'를 노래로 재탄생시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허진설이 덕혜옹주의 눈물을 꽃으로 형상화한 '눈물꽃'을 부른다.
천성현 회장은 "가을은 누구나 시인, 소설가, 수필가가 될 수 있는 계절"이라며 "계절이 딱 맞는 북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울산시립예술단의 앙상블 연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