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북구는 오는 12일 구청광장 일원에서 '2015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희망 나눔 복지 북구 Day!'란 주제로 26개 사회복지기관 및 25개 자원봉사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개 단체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서비스와 자원봉사에 대한 상담과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상담 등 홍보, 체험, 먹거리 등 47개 부스를 설치, 운영할 뿐 아니라 3색 가래떡 김말이 퍼포먼스, 말 먹이주기 체험 및 포토존 운영, 재능기부공연 등이 제공된다. 또, 분기별로 마련하는 벼룩시장 '클린환경-나눔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열리며, 개막식은 오전 10시 30분 구청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질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자원봉사 플래시몹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마술동아리, 위드 댄스, 중산키즈밸리 아띠 밸리댄스, 메아리동산 피아노댄스&음악줄넘기, 써니텐 댄스 등 재능기부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주요 체험부스로 부채·생크림케이크·다육이화분·천연모기퇴치제 등 다양한 만들기, 창의보드게임, 건강검진 및 알코올·도박·인터넷중독 유형검사, 치매·우울증 검사, 장애인체험 등이 마련된다.

북구 관계자는 “복지서비스를 받거나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도 방법이나 단체를 몰라서 참여를 못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이웃사랑의 기쁨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