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남외초등학교는 오는 4일까지 4~6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스쿨폴리스와 함께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중구 남외초등학교는 오는 4일까지 4~6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스쿨폴리스와 함께 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남외초를 담당하는 중부경찰서 소속 스쿨폴리스 이수연 경사는 학년별로 나누어 시청각실에서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교 전담 경찰관의 역할, 학교폭력의 유형, 사안 처리 절차,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에 대해 강의를 한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통해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수연 경사는 학교폭력교육 내용 중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생각하는 장난과 범죄의 경계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안내해 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시킨다.

이어 초등학생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고, 친구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기 위해 서로 해야 하는 행동이나 말을 친근하게 설명해주어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충호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남외초 학생들은 스쿨폴리스와 더 친근한 관계를 가지게 됐으며,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