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울산대학교 생활과학관(37호관) 120호에서 7급 이하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제3기 '기획 및 보고력 향상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획 및 보고력 향상과정'은 평소 많은 직원이 시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립이나 기존 정책 변경 등 각종 기획보고서 작성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 정책이나 사업내용을 효과적으로 제시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한국정책평가협회 신문주 회장이 '다양한 공직 보고서의 흐름과 유형, 작성기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경숙 교수가 '사회복지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내는 '정책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기획력과 보고서 작성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 및 보고력 향상과정'은 올해 상반기 2회 운영에 79명이 참가했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기획능력 제고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