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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교원 성폭력 근절 연수 마련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9-01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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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오후 1시 대강당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일 오후 1시 대강당에서 '학교 내 교원 성폭력 근절 대책' 전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성범죄 교원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발표하고 단위학교에 파급하고자 마련, 전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등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상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는 교원 성범죄는 성인지력의 차이에서 성적 행위에 대한 성범죄가 범죄로 인식 안 되는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여 성적 주체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존중을 실천할 수 있어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성적주체로서의 인간권리에 대한 민감성을 갖도록 하는 성인권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울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성폭력수사대 윤지중 대장은 사례 통해 성폭력 유형을 쉽게 이해하도록 성폭력 예방 업무역량을 강화시켰다.

김복만 교육감은 "교원의 도덕성은 더욱 엄격히 요구되기 때문에 교원 성범죄는 절대로 일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단위학교의 공백 없는 '교원 성폭력 근절 대책'을 파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교원 성폭력 근절 대책'은 교원 성범죄 사건 대응창구 정비, 성범죄 교원 징계 강화, 피해자 보호, 예방교육 의무화, 취약분야 중점 관리 등이다.

시교육청은 성폭력사안특별지원단을 운영, 117전화, 스마트폰 앱 등 신고창구 정비, 성범죄자는 학교를 퇴출, 은폐한 관리자도 파면까지 징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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