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태화강 나룻배와 나루터가 추억과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도심 속의 가볼만한 인기 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남산호로 이름 붙여진 태화강 나룻배는 지난달 10일 첫 운항 이후 2000명 가량의 시민들이 이용하며, 옛 태화강의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태화강 나룻배의 승선 인원은 12명으로 남산나루로 명명된 태화강전망대 선착장과 강 건너 중구 십리대숲 선착장 130m 구간을 옛날 복장을 한 뱃사공이 줄을 잡아당겨 움직이는 옛날 방식으로 운항하며, 이용요금은 왕복 1000원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

공단 이경욱 기획경영실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태화강 나룻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뱃사공과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 http://www.uncm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는 (052-226-096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