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31일 오후 1시 30분 문수컨벤션에서 광복70년 기념 울산 학생탐구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복 70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국민통합, 선진사회, 통일한국의 비전과 희망을 탐구·토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탐구력과 토론력을 갖춘 미래세대 리더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학교 6팀, 고등학교 5팀이 출전했으며, 학교별로 4명으로 이루어진 각 팀들은 보고서 발표와 상대 팀에 대해 질의와 답변을 하는 등 열띤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울산 학생 탐구토론대회에서 출전한 각 팀에게는 성적에 따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고, 최고의 성적을 거둔 중학교, 고등학교 각 한 팀은 오는 9월 16일~17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 본선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광복 70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는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토론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