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화봉택지지구와 호계구획정리지구 내 노후된 하수관 교체공사를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최송아 기자] 울산 북구는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화봉택지지구와 호계구획정리지구 내 노후된 하수관 교체공사를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 하수관은 모두 사용연수가 10년 이상 돼 노후정도가 심해 교체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북구가 시 하수도특별회계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키로 했다.

호계구획정리지구 사업대상은 농소1동도서관 인근 주거지역으로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총길이 325m에 걸쳐 지름 40cm의 하수관으로 교체한다.

호계지구는 하수관 교체가 지난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곳으로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총 1.6km의 하수관을 교체했으며, 이를 위해 8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화봉택지지구는 화봉사거리 성원아파트 앞부터 화봉파출소, 연암우체국 일원으로 4억 원을 투입해 총길이 800m, 지름 30cm의 하수관으로 바꾼다.

북구는 두 곳 모두 오는 11월 내 완료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하수관 교체사업 외에도 정기적인 관로 점검을 실시하고 긴급한 공사가 필요한 하수관에 대해서는 상시 보수 및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