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공공도서관 4곳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중부도서관은 '알록달록 나만의 컬러링 액자 만들기'를 비롯해 '달콤한 그림책 도서관', 복합인형극 '파이 도둑을 막아라', '올해의 책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기초과학 분야 과학자를 초청, 운영하는 '도서관 속 과학 강의', '퍼즐로 즐기는 세계여행', '마음으로 전하는 우체통'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행시 공모', '길 위의 인문학 강연' 학교도서관 도서 기증, 원화 전시회 및 다문화 소품 전시회, 2013년 잡지 무료 배부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오는 9월 13일에는 우수독서회원과 도서관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독서 활동과 봉사 활동을 격려하게 된다.

남부도서관은 '9번째, 99번째, 999번째 대출자를 찾아라', '자료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책나래 삼행시 공모', '책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편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빼빼가족 버스몰고 세계여행 저자초청강연회', '올해의책 나만의 책만들기', '동화놀이터', '울산향토사자료전시', '영어스토리텔링', '유치원생 1일 도서관체험학습', '찾아가는 낭독&토론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어 '학교도서관독후프로그램', '그램책원화전시', '올해의책 독서퀴즈',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 '지역작가사인회개최', '힐링북토크', '동화구연',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 '감동이 살아있는 힐링영화상영' 등 20개의 행사가 열린다.

동부도서관에는 도서관에서 만나는 박물관, 인형극 공연, 독서퀴즈, 책 속에서 보물을 찾아라,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도서나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어 멘토와 함께하는 신나는 스토리텔링, 다독자 시상, 우리동네 둘레길 돌기, 삼행시 공모, 책 소개 동영상, 원작이 있는 영화상영  등 18가지 행사가 전개된다.

특히, 9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는 지역민들의 문화적 교양을 고취하고, 가족단위의 도서관 행사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제 강연과 인형극을 마련했다.

이어 오는 9월 5일에는 '이정헌과 함께 하는 영화이야기' 행사, 12일에는 '안남용 사진작가와의 만남' 행사, 19일에는 피노키오극단 초청 '은혜 갚은 토끼이야기' 인형극 공연을 운영한다. 

울주도서관에서는 '행복한 독서'라는 시제의 '오행시 공모'를 비롯해 '한줄 감상평으로 만나는 올해의 책', '키워드 '여행'으로 만나는 권장도서목록 배부', 도서 재기증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도서대출·반납 확인증 응모 행사 '확인증으로 행운을 잡아라', '가을 영화 나들이', '울주도서관 특화도서(농업학, 식물학, 동물학, 식품 및 식품가공) 기획전', 올해의 책과 함께하는 대상별 독서회가 열린다.

이어 영유아 및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북트리 체험, 동화구연, 초등학생 프로그램으로 도전! 독서퍼즐왕, 독서퀴즈, 체험행사로 날아라 플라잉업!, 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성격유형에 맞는 진로와 적성을 알아보기 위한 '찾아가는 특강 :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나의 진로·적성찾기' 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9월 5일에는 동극과 동화구연이 어우러진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놀이터' 공연, 9일에는 문해교육 수강생들의 한글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유발을 위한 '누가누가 잘쓰나 경필쓰기'가 진행된다.

9월 12일에는 '길 위의 인문학 : 작가 오영수 따라 언양을 누비다' 3차 프로그램 '고무재를 걸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다'라는 소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실시한다.

또 오는 19일에는 오영수문학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와의 '후속모임', 지난 1년간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독서회원 10명을 선정해 '내가 독서왕 다독자 시상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