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개체수 확보를 위해 대전오월드와 상호간 무상으로 잉여동물을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대공원은 지난 21일 청금강 앵무(blue&gold macaw) 1수를 대전오월드의 미니나귀(Miniature ass) 2두와 교환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울산대공원 동물원의 앵무(장미앵무 2수, 목도리앵무 2수)와 장생포고래박물관의 설가타 육지거북을 상호 교환하는 등 관람객의 선호도가 높고 전시효과가 우수한 동물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잉여동물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울산대공원 동물원의 새 가족이 된 미니나귀 2두는 적응과정을 거쳐 8월 말부터 미니나귀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