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립미술관 건립부지 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완료
  • 하목연 기자
  • 등록 2015-08-20 14:26:00

기사수정
  • (재)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 정밀발굴조사 약식보고서 제출
▲울산시립미술관 정밀발굴조사가 완료됐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울산시립미술관 정밀발굴조사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재)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부지 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약식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식보고서는 오는 2017년 9월 쯤에 발간될 예정이다. 

(재)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는 울산시의 의뢰로 지난 2014년 10월 20일 '울산시립미술관 걸립 부지(구 울산초등학교)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착수했다.

이번 정밀조사지역은 조선시대에 울산읍성의 객사가 위치하던 곳으로 중구 북정동 4-1 일원 면적 9500㎡이다.

울산읍성은 규모가 둘레 3639척, 높이 15척으로 조선 성종 7년(1478)에 시축해 이듬해에 완성한 후 1481년에 개축됐다.

정밀발굴조사 결과 ▲ 객사의 주건물 ▲ 석축 ▲ 우물 ▲ 익랑건물지 ▲ 중문 ▲ 남문루 ▲ 배수로 ▲ 담장열 ▲ 폐와무지 ▲ 수혈유구 ▲ 주혈 기타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

또한 주요 유물은 ▲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 4점 ▲ 분청사기 ▲ 백자 ▲ 옹기와 막새 ▲ 기와를 비롯한 156점과 기타 25박스 분량이 출토됐다.

객사 건물지는 정청과 동청, 서청이 확인됐고, 객사 건물지가 2~3차례에 걸쳐 중수된 것으로 보이고, 조사지역 내 우물 2기가 확인됐다.

특히 우물 2호(울산초등학교 운동장) 바닥에서 통일신라시대 인화문 호와 병도 여러 점 출토됐다.

이번 시립미술관 부지에 대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