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영 아티스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울산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영 아티스트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송유진(부지휘자)이 지휘하는 이번 음악회는 청년 모차르트의 첫 번째 오페라이기도 한 '후궁으로부터의 유괴' 서곡으로 개막한다.

이어 협연자 공개 전형을 통해 우수한 실력으로 선발된 젊은 연주자들이 연이어 협연으로 함께한다.

이날 연주곡은 바이올린 최아현(포항예고1)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제1악장', 색소폰 김종환(서울대3) '클로드의 알토 색소폰을 위한 판타지아', 첼로 김민석(부산예고2) '엘가 첼로 협주곡 제4악장',피아노 염성현(울산대1)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제1악장' 등이다.

공연은 베토벤의 오페라 '스테판왕' 서곡을 피날레로 마무리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주축이 되어 장차 한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과 젊고 패기 넘치는 음악도들에게 이런 뜻깊은 공연을 열게 돼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연자들이 높은 관문을 통과한 만큼 이번 무대를 멋지게 장식해내고, 더불어 청소년들에게는 큰 희망과 열정으로 꿈을 이뤄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는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http://www.ucac.or.kr)와 전화 052-275-9623~8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