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동구는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아듀 2015 일산 Beach'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고 15일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매일 1000여명~3500여명씩 기간중 총 4만 75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8% 증가한 것으로 동구는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개통으로 일산해수욕장으로 오는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가 여름철 주요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고정적인 관객층이 구성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는 상설무대 개막 시기쯤 폭염이 시작된데다, 올해부터 상설무대가 종료된 이후 영화 상영행사를 처음으로 도입했는데, 영화상영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