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광복 70주년 특별공연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울산!'공연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광복 70주년 특별공연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울산!'공연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광복절 기념식후 공연으로 펼쳐지는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울산'공연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자랑스러운 울산의 역사를 이루어 온 울산 인들의 역사의식과 삶의 노력이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제강점기 울산의 3.1 독립운동에서 현대에까지 울산인의 삶을 영상, 노래 연기, 춤 의 융합장르인 총체극으로 표현한다.

특히, 이날 공연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자체 제작했으며 울산시립무용단, 연극인, 울산팝스오케스트라, KBS어린이합창단 등 광복 70주년을 의미하는 70명의 출연진이 함께하며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감독이 대본 연출을 맡았다.

울산인으로 살아왔던 할머니의 회상으로 극이 전개되는 광복 70주년 특별공연은 전 3장 60분 공연으로 구성됐다.

1장 대한광복의 횃불 울산에서는 대한 광복을 위한 울산인의 독립의거인 남창, 언양, 병영 등 민초들의 3.1독립운동과 울산 독립투사들 의 대한독립운동이 서사극 구조의 빠른전환으로 펼쳐진다.

대한광복 후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는 2장 시련과 고난의 극복에서는 대한광복 후 민족의 비극 6.25 전쟁을 겪는 울산학도병의 애달픈 이야기와 애국심 그리고 고난과 시련의 역사를 극복하는 울산인의 여정을 표현한다.

3장 새로운 도약 울산에서는 가난과 절망을 이겨내는 울산인의 모습과 한국 최초의 현대중공연 조선소 건설 등 울산의 번영 위대한 도약을 위한 울산인의 땀과 노력이 노래와 춤, 영상으로 표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