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남구청은 10일 구청 광장에서 지역 최초로 공용 차량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남구청은 10일 구청 광장에서 지역 최초로 공용 차량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태극기를 휘날리면서 서동욱 남구청장의 선창으로 '집집마다 국기게양! 가슴마다 나라사랑! 국기게양 실천하자!'를 전직원과 함께 제창한 후 공용차량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청은 이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직원에게 차량용 태극기를 배부, 오는 15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운행하게 함으로써 전 구민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게양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10일부터 '광복 70주년! 태극기 게양은 나라사랑의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문양을 전 직원에게 전송하고 문자를 받은 직원이 지인에게 다시 전파하는 형식으로 '내 폰 태극기 달기' 운동도 시작한다.

이에 앞서 남구청은 구청 청사 벽면과 장생포 고래박물관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전국여자축구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는 문수국제양궁장에도 태극기 200개를 게양했다.

또한, 남구청은 오는 15일까지를 태극기 게양 주간으로 정하고 주요간선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했으며, 동 및 자생단체별 태극기 달기 캠페인, 동차량 및 아파트 안내방송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