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 북구는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추진 중인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생생마을프로젝트'가 2015년 울산시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생생마을프로젝트는 북구가 호계주공아파트 2단지를 생생마을로 지정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상담, 생명존중의미를 담은 호접란 키우기 등 주민밀착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자살예방 및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북구는 이번 우수프로그램 선정으로 8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돼 생생마을프로젝트를 보다 확대해나갈 수 있게 됐다.

북구는 생생마을 입주민을 위한 생생음악회, 정신건강예방교육, 고위험군 사례관리, 생생산타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이번 호계주공아파트 생생마을 프로젝트가 성과가 좋으면 북구 전 지역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생생마을프로젝트가 생명존중 문화를 알리고 마을 주민들에게 건강한 에너지와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