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판매량이 35만 779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5만 9957대로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0.5% 증가했다. RV가 주도한 내수 판매는 소폭 늘었다.
반면, 중국시장 판매 급감 영향으로 해외 시장 판매량은 7.3% 감소한 29만 7838대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공장 판매가 10.7% 줄어들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 성장 둔화, 환율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