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 동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오는 28일까지 관내 발달, 학습 장애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감각통합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2년부터 동구보건소 지역사회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아동 대상 학기 중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다가 지난해부터 여름방학 기간내 놀이를 통한 감각 통합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발됐다.

지난 29일에는 프로그램 전체 진행을 맡게된 호원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윤희 교수가 2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감각처리 기능 장애아동에 대한 이해 교육과 감각조절을 위한 홈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촉․시 지각 양측 협응 활동, 상호교류 활동, 움직임 회피 반응 연습 등 다양한 놀이치료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 지각 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