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중구청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구청은 서정욱 중구 부구청장이 실무부서장들과 함께 30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구청은 연초부터 국비사업 발굴에 전염해 온 결과 총 83건 587억원을 발굴해 신청했으며, 이중 43건 351억원은 중앙부처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심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중구청 국비확보 대책반의 중앙부처 방문은 중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원도심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선정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사 동향점검과 함께 중구청 예산에 대한 사업필요성 등 당위성을 설명해 부처에서 요구된 사업비 전액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방침이다.

중구청은 2015년에는 국·시를 291억원 확보하였으며 2016년에는 전년대비 7%를 증액한 310억원을 목표로 국·시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