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노병수)은 28일 울산들꽃학습원에서 학생들의 자연관찰 탐구능력 증진을 위한 제18회 울산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각각 2명이 한 조를 이뤄 각 학교에서 과학의 달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교육지원청 대회 예선을 거쳐 각 10개 팀 40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교재식물과 울산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화가 심어져 있는 자연 친화적인 울산들꽃학습원에서 열렸다.

자연관찰탐구대회는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주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창의적으로 설계해 탐구하고 분석해 그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받아 평가한다.

이번 대회의 대상, 금상 수상학생은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전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대회에 울산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노병수 관장은 “자연관찰탐구대회를 통해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해 자기 주도적인 탐구 능력이 신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