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노병수)은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중등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교사들의 탐구학습 지도능력 배양과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중등학교 교사 과학과 직무연수’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과학실험 실습 및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신 과학교육의 동향 파악과 재미있는 실험 수업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연수 과정은 교양·교직, 전공 실험, STEAM(융합인재)교육, 과학교육 등으로 편성되며, 교양·교직은 과학 탐구와 창의성 교육의 이해, 특수교육의 최근 동향 및 통합교육의 이해, 교육법령의 이해 및 교권, 실험실 체험 및 안전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전공·융합인재교육은 MBL(컴퓨터 기반실험)을 활용한 실험 및 3D프린터의 이해와 활용, 과학교과(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와 관련한 다양한 실험실습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된다.

이번 연수는 실제 교육현장에서 과학교육을 담당하는 경험이 풍부한 교사 및 각 전공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연수 강사를 위촉해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에게 각종 수업이론 및 교수법을 전수할 것이다.

노병수 관장은 “일선학교 과학담당 교사들의 실험 실기 지도 능력 향상 및 교수·학습지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수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