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과학관(관장 노병수)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여름방학 발명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방학 발명특별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이끌어내고 생각과 상상을 구체적인 산출물로 표현하는 발명 체험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해마다 발명프로그램 주제를 바꾸어 진행되고 있다.

매년 방학동안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발명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호응도가 높아 이번 여름방학에는 발명특별프로그램 과정 수를 5개(6회)로 늘리고 발명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도예와 세라믹 가공을 체험하는 ‘무한상상 도예체험교실’을 비롯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기르는 ‘도전! 골드버그 만들기’,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활용한 ‘DIY MAKING’, 공작기계의 원리를 알아보는 ‘목공 오토마타’, 장난감을 발명품으로 만들어 보는 ‘환상의 장난감’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총 150명이 참여하며, 3일간의 활동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울산과학관장이 수료증을 발급한다.

과학관 관계자는 “앞으로 과학관 발명교육센터는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기 위한 토요발명탐구교실 등 체험중심의 발명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발명에 대해 보다 깊이 있게 알아보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도 눈높이에 맞는 탐구형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