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김인영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이삭거름을 맞춤형 추비로 이삭패기 25일~15일 전까지 반드시 권장량을 살포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에 들어있는 질소는 이용효율이 높아 쌀 수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되지만 벼가 필요로 하는 양보다 많이 시비할 경우 쌀 단백질 함량을 증가시켜 품질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따라서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뿐만 아니라 얼마나 주는가에 따라 쌀 수량과 품질이 크게 좌우된다.

이삭거름은 다수확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삭패기 25일 전에, 완전미율을 높여 외관상 품위가 좋은 고품질 쌀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이삭패기 15일 전에 살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농기센터 측의 설명이다.

이삭거름의 사용적기는 울산 지역에 많이 심겨진 중만생종(남평, 새누리) 기준으로 오는 8월 5일까지다. 사용량은 10a당 15㎏기준으로 적량을 살포하되 거름기가 많아 잎색이 진한 논은 염화가리만 10a당 3~4kg을 살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도과(052-229-54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