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울산 북구예술창작소는 오는 25일부터 소금포갤러리에서  류현숙 작가 개인전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기 입주작가 두 번째 결과전으로 류현경 작가가 예술창작소에 머물면서 작업한 설치미술과 회화작품 3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PC필름지 30장위에 펼쳐진 데칼코마니 설치작품은 파랑과 흰색물감 데칼코마니의 우연한 효과가 만드는 예술성을 표현하고 있다. 바다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공포와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동시에 준다.

또, 류 작가의 회화 작품에 관해서는 "형태가 아닌 텍스추어로 귀결되는 색채로, 촉감과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뉘앙스를 가진다. 작가가 집중하는 색채의 실험은 그 무엇으로도 환원될 수 없는 회화의 영역을 위한 선택이다" 는 이선영 평론가의 말로 대변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8월 1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