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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요기업 시총, 순자산 가치에 못미쳐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7-03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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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울산지역 주요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순자산 가치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6월 30일 종가 기준 시총을 지난 1분기 말 순자산 가치와 비교한 결과 시총이 순자산 가치보다 낮은 기업이 총 38곳으로 집계됐다.

울산에서는 현대차,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업종대표 울산지역 주요기업들이 순자산 가치 대비 시총이 낮은 기업에 포함됐다.

특히, 주가가 가장 많이 저평가된 현대차의 경우 순자산 가치는 58조원임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절반 수준인 29조 9580억 원에 그쳤다. 순자산 가치 대비 시가총액이 51.6%로, 시총 100대 기업 중 8번째로 낮았다.

현대중공업 역시 순자산 가치가 15조 1590억 원에 이르는데, 시가총액은 8조 4360억 원에 불과했다. 순자산 가치 대비 시총 비중이 55.6%로 절반 수준이다.

또한 삼성SDI(66.0%), 한화케미칼(68.3%), SK이노베이션(73.9%)을 비롯 KCC(84.3%), 현대모비스(87.5%) 등도 시가총액이 순자산 가치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100대 기업 전체의 시가총액은 1007조 5500억 원으로, 1분기 말 순자산 가치 915조 3440억 원을 10.1% 상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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