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교육부·울산시교육청·대구교육대학교는 2일 오후 1시 30분 과학관 빅뱅홀에서 학교폭력예방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교육부·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교육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울산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장 2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구교육대학교 민천식 책임교수의 개회사에 이어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최근 언론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학교폭력이 전년도 대비 (3월~5월)대비 24%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선플, 언어순화운동, 칭찬, 격려 등 상호 존중 배려문화 조성 등의 학교현장의 적극적인 노력의 성과"라고 격려하며 학교현장의 끝임 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강의에서 서울지방법원 최은주 판사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 법률이해'를 통해 공정한 사안처리를 위한 학교 역량강화를 설명했다.

또한 대구교육대학 권택환교수는 '학교폭력 이해 및 이론'을 통해 인성교육중심 학교폭력예방 강화를 강조했다.

서울아산병원 김병수 정신과 전문의는 '마음건강 다스리기'를 통해 "분노도 기능이다. 숨겨진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오히려 삶을 유익하게 만든다"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분노 조절방법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