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3층 회의실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 기업체 간담회' 개최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가 국립산업기술박물관에 울산지역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지난 1일 3층 회의실에서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 지원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 경동도시가스와 고려아연 등 지역 26개 업체 가운데 16개 업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KDI는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동적이지만 이르면 오는 9월 중순께 결과가 나와 박물관 및 그 투자 규모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물관 건립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산업화 시대의 유물을 꼽고 이달 중순께 울산박물관 내에 개설되는 유물 기증과 관련한 전담창구를 통한 적극적인 기증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은 총 439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구 신정동 산 195-12 일원 부지 23만 2112㎡에 건축 연면적 8만 476㎡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울산시는 이달 안으로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해양박물관, 산업별 협회 등과도 유물 기증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