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대동 국회의원(울산 북구, 새누리당)     ©울산 뉴스투데이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차기 새누리당 울산시당 위원장에 박대동 국회의원이 추대됐다.

새누리당 울산시당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지역 국회의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조찬간담회를 개최, 박 의원을 차기 울산시당 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북구·동구에서부터 민심을 불러일으키고, 북구·동구가 앞장서 선거를 책임지고 치뤄야 한다는 입장에서 만장일치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대동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시당위원장을 맡은 경험을 십분 살려 내년 총선과, 다가올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당은 오는 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차기 시당 위원장을 확정하고, 중앙당은 13일 최고위원회에서 신임 시당위원장을 추인할 예정이다. 추임 직후 시작되는 시당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