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시는 오는 3일까지 울산대학교 생활과학관(37호관) 120호에서 5급 이하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제2기 '창조경제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조경제 아카데미'는 지식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를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 산업을 육성·발전시킬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위해 올해 신설한 교육이다.

이번 과정은 창조경제에 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행정에 접목시켜 지역일자리 창출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먼저, 교육 1일차는 한국산업기술대 박철우 교수의 '창조경제와 지역일자리 창출방안', 울산의 중소기업인 ㈜유시스 이일우 대표의 '창업 및 중소기업의 이해', ㈜비전컴퍼니 이형민 대표의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등의 강의로 짜였다.

2일차에는 무지크바움 유형종 대표의 '음악에서 배우는 창조 혁신', 부산대 김학용 교수의 '사물 인터넷이 가져 올 산업구조 변화와 전망',  울산대 이병철 교수의 '창조조직 만들기' 등의 강의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3일차는 키움에셋플래너 FP연구소 손우철 전문위원의 '실물경제 이해', 울산시 김병권 투자유치특별보좌관의 '울산시 국내외 투자유치 확대 방안', 세계화전략연구소 이상석 수석연구원의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의 미래' 등의 강의로 구성, 모든 교육이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창조란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상적인 작은 변화이고, 집중만 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창조성은 샘솟아나게 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의 협업과 창조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