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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지역 주민 '불법투기 블랙박스 감시단' 구성
  • 권혜선 기자
  • 등록 2015-06-30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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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울산 남구가 쓰레기 불법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나선다.

남구는 주민들의 본인 차량의 블랙박스로 무단투기를 감시하는 '불법투기 블랙박스 감시단'을 구성, 30일 발대식을 가지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종전까지 남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상습투기지역을 대상으로 감시카메라(50대) 설치 운영, 불법투기금지 안내 현수막 게시, 양심화분 설치, 쓰레기 미수거 및 재발방지 확약서 징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남구는 최근 차량 내 블랙박스를 활용한 공익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차량 블랙박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불법투기 감시단을 모집, 20명을 구성했다.

감시단은 주간에는 도로변 담배꽁초 투기 감시, 야간에는 이면도로, 주택가 뒷골목 등 상습투기지역 감시와 주민계도를 주로 수행하게 되며, 투기자 신고시 관련 조례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받게 된다

남구청 이도희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투기행위 적발보다는 사전예방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사방에 감시의 눈이 있다'는 생각에 주민들의 경각심 유발로 불법투기 예방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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