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권혜선 기자] 새누리당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30일 오후 행정자치부 장관실을 방문해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설치를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에게 요청한다.

이번 행정자치부장관 방문에는 이채익 의원을 비롯해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차의환 상근부회장, 그리고 중소기업청에서는 김정일 창조행정법무담당관 및 하인성 울산사무소장이 참여한다.

그 동안 울산은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방중소기업청이 없는 지역으로 중소기업들의 상대적 소외감 및 정책수혜의 불균형을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대정부질문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산업수도 울산의 경제적 특수성과 국가경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현재 10명 정원인 울산사무소를 울산지방중소기업청으로 승격을 위해 필요한 소요정원 15명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채익 의원은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수분지족(守分知足) 안빈낙도(安貧樂道), 이청득심(耳聽得心)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채익 의원은 지난 29일 오후 5시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법률연맹 선정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헌정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