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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망자 1명 늘어…유가족 41% 우울·불면증 겪어
  • 박주미 기자
  • 등록 2015-06-30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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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망자수 33명으로 확대, 확진자 수는 182명 변동 없어
[울산뉴스투데이 = 박주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30일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1명이 늘어 총 사망자 수가 33명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3일째 신규 확진자는 없어 전체 확진자 수는 182명에서 변동이 없으며, 퇴원자는 2명 증가해 총 95명이다.
 
사망자는 50번 환자(여, 81)로 29일 사망했다.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와 접촉했으며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심장판막질환, 뇌경색이 있었다.
 
신규 퇴원자는 63번 환자(여, 68)와 103번째 환자(남, 66)이다. 역시 모두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거나 입원했었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한편, 보건당국이 지난 2주간 유가족 68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대면상담을 진행한 결과 41%가 우울·불면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분노(19%), 생계지원 요구(18%), 죄책감(4%), 불안(3%), 기타 의료서비스 욕구(15%) 등의 감정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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