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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배 재배면적 15년째 줄어"
  • 주재현 기자
  • 등록 2015-06-26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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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면 사과 재배면적, 지난해보다 918㏊(3.0%) 증가

[울산뉴스투데이 = 주재현 기자] 배 재배면적이 15년째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보리·봄감자·사과·배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배 재배면적은 1만 2664㏊로 지난해 1만 3127㏊보다 463㏊(-3.5%) 감소했다.
 
지난 2001년 2만 5459㏊에 비하면 무려 48.4%가 줄어든 셈이다.
 
이는 신도시 택지개발 등에 따라 과수원이 없어지고, 노동력 투입이 적으면서 수익성이 좋은 복숭아, 자두 등 다른 과일 농사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사과 재배면적은 올해 3만 1620㏊로, 지난해 3만 702㏊보다 918㏊(3.0%)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사과밭 조성 자금을 지원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과가 다른 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이 안정적이고 판매 및 유통이 쉬운 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농협의 계약단가 인상, 계약재배를 통한 판로 안정 등에 힘입어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해 3만 7669㏊보다 6623㏊(17.6%) 늘어난 4만 4292㏊로 나타났다.
 
봄감자 재배면적은 올해 1만 4545㏊로 지난해 1만 596㏊보다 1051㏊(-6.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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