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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프란시스 수차발전기 원천기술 확보
  • 강희영 기자
  • 등록 2015-06-26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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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수력 발전설비 국산화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강희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 최초로 중·대수력 발전설비인 프란시스 수차발전기 원천기술을 확보, 중·대수력 발전설비를 국산화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수원은 국내 수력발전 설비의 82%를 보유해 국내 수력발전 기술 개발을 주도해왔던 반면, 중·대수력 발전 설비는 핵심 기술의 부재로 대부분 일본이나 유럽에서 수입해왔다.

중수력 발전설비는 설비용량이 10MW 이상, 대수력 발전설비는 100MW 이상이다.

한수원은 중·대수력 핵심기술 확보와 설비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2년 6월부터 10MW급 이상 프란시스 수차발전기 개발 사업을 국가연구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15MW급 프란시스 수차발전기는 제어시스템 설계 및 예비검증을 완료하고 실물 제작에 들어갔으며 내년 5월까지 전북 정읍의 섬진강수력 2호기에 설치돼 실증시험을 거칠 예정이다.

아울러 한수원은 30MW급 프란시스 수차발전기 개발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하고, 노후한 프란시스 수차발전기 9기 전량을 국산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양수발전을 포함한 수력발전 전 분야에 걸쳐 단계적인 기술개발을 추진, 국내 수력발전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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