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하목연 기자] 전세가격에 대한 부담감과 기준금리 추가 인하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 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매매가격이 전주(15일 기준) 대비 0.12%에서 0.16%로 상승했다.

감정원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높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과 기준금리 추가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산 외 지역은 제주(0.33%), 광주(0.32%), 대구(0.27%), 인천(0.17%), 서울(0.16%), 경기(0.15%), 부산(0.13%), 전남(0.07%) 등이 상승한 반면 세종(△0.02%), 대전(△0.01%)은 하락했다.